이유진에디터
보통 '술 마시러 가자'하면 어둑한 분위기, 여러 사람들이 모여 왁자지껄한 사운드, 시끄러운 음악이 나오는 주점이나 술집이 떠오른다. 물론 그런 분위기도 좋지만 가끔은 환한 대낮에 맥주나 와인 한 잔 마시면서 조용히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하고 싶을 때도 있지 않은가. 요즘 같이 멀리 떠날 수 없을 때 유럽 못지 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낮술이 가능한 카페 3곳을 소개한다.
사진 - instagram @ordvie_official
사진 - instagram @__hyunchelin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신상'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인기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앤더슨씨'. 트렌디한 이곳은 커피와 함께 술을 판매하고 있다. 마치 가구를 파는 쇼룸에 들어온 것 같은 1950년대의 미드 센추리 풍의 모던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 다양한 음료 메뉴와 함께 맥주도 판매하고 있어 '낮맥'하기 안성맞춤이다. 맥주는 브루클린 라거와 브루클린 소라치 에이스 두 가지가 준비되어 있으니, 맛있는 안주만 고르면 여기가 바로 유럽이 아닐까?
사진 - instagram @______siro
사진 - 언더야드 공식 인스타그램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와 맛있는 브런치로 유명해 맛집 투어를 즐기는 사람이면 한 번쯤 들어본 적 있을 '카페 언더야드'. 이곳에서는 브런치에 와인을 즐길 수 있다고. 메뉴판을 유심히 살펴본다면, 커피와 티 메뉴를 지나 메뉴판 끝 쪽에 내추럴 와인인 '오늘의 잔술'을 발견할 수 있다. 글라스 한 잔당 1만 2천 원에 즐길 수 있기에 가성비도 좋은 편. 구비되어 있는 와인의 종류는 때에 따라 달라지니 주문 시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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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카페 뮤제 공식 인스타그램
카페 외관을 보자마자 예쁘다!를 외치게 되는 '카페 뮤제'. 커피?에이드?주스와 가벼운 디저트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고, 맥주도 판매한다. 맥주 종류는 스텔라 아르투아, 코로나 엑스트라, 구스 아일랜드 아이피에이 3가지로 평범한 듯 느껴지지만 테라스에서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고. 가로수길에서 가장 예쁜 테라스를 가지고 있으니, 요즘 같은 날에 바깥바람을 느끼면서 맥주 한잔 어떨까. 공간이 넉넉해서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니, 혼술족들은 잊지 말고 방문해 볼 것!
이유진 에디터 yujina030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