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희인턴기자
1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유인영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사진= SBS 방송 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배우 유인영이 마흔 전에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인영은 1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특별 MC로 출연했다.
이날 유인영은 데뷔 18년 차 배우, 나이는 올해 서른일곱 살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신동엽이 "36살에 무조건 결혼하겠다고 인터뷰했더라"라고 묻자, 유인영은 "눈 깜짝사이 벌써 서른 일곱이다. 결혼 안 할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정말 서른여섯 정도에 결혼하고 싶었다. 지금은 마흔 전에는 하고 싶은 거로 (나이를) 조금 올렸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종국이도 그러다 마흔이 넘었다. 나도 종국이한테 '너 그러다가 수홍이 형 나이 되겠어'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호하는 시어머니 상이 있느냐는 질문엔 "어릴 땐 '시어머니들과 어떻게 친하게 지내겠어. 난 어려워서 못해'란 생각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수홍의 어머니는 "내가 낳지는 않았지만, 며느리도 내 자식이랑 똑같다. 며느리도 나에게 말 편하게 한다"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이 '실물미녀'이기로 유명한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유인영은 "저도 그런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화면에선 날카로운 인상으로 비춰지기 때문"이라고 무마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