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소부장 해외공급망 국내 유턴 가속화'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앞으로 소재·부품·장비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해외공급망의 국내 유턴(리쇼어링, 제조업체의 국내 귀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제4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어 정책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와 관련해 "규제 3개 품목과 화이트 리스트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과 관련한 일본 측의 입장을 이달 말까지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홍 부총리는 또 "규제 조치 후 당장 핵심소재와 부품의 조달 차질로 우리 경제에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지적과 우려도 있었지만 긴급대응을 통해 이를 잘 극복했다"면서 "소부장 경쟁력강화 5개년 계획에 따라 중기적 차원의 안정적인 소부장 공급기반 구축 노력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3차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 사업 승인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발굴 및 육성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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