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신임 이사장에 신용문 신라엔지니어링 대표가 선출됐다.
9일 금형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전날 경기 시흥 소재 금형기술교육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원사 만장일치로 신용문 대표를 이사장에 추대했다.
신 이사장은 1955년생으로 영남대 금속공학과와 경남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뿌리산업 특별위원, 아산테크노밸리 기업체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충남 아산 소재 신라엔지니어링은 프레스금형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694억원이다.
신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우리 금형산업은 국내외 시장환경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까지 확산된 매우 엄중한 시기에 이사장에 선임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 핵심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 초일류 금형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조합원사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