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의기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다 퇴원한 8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민락동에 거주하는 81세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9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13일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해 집중치료실을 거쳐 18일 8층 병동으로 옮겨졌다. 8층 병동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이다. 이후 23일 퇴원했고 자택에서 머물다 지난 4일 가족 차량을 이용해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받았다.
밀접 접촉자는 가족 3명과 간병인 1명 등 총 4명이다. 이 중 간병인은 강원 양양에 거주하며 성모병원에서 일하는 60대 여성으로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며 심층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