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딕스, '이엔플러스'로 사명 변경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나노메딕스가 사명을 ‘이엔플러스’로 변경하고 특장차 해외 진출 및 그래핀 중심의 첨단소재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나노메딕스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나노메딕스에서 ‘이엔플러스’로 변경했다고 31일 밝혔다.

나노메딕스는 첨단소재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6월 그래핀 전문업체인 스탠다드그래핀에 투자를 단행했다. 스탠다드그래핀은 미국의 기술 전문지 ‘매뉴팩처링 테크놀로지 인사이트’가 선정한 2020년 아시아 태평양 첨단소재 기술 기업 톱10에 선정될 정도로 대외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다.

나노메딕스는 스탠다드그래핀의 양산설비 확충을 위해 양사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한편 그래핀의 산업적용을 위한 응용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FC뉴에너지사와 2차전지를 활용한 전기차용 배터리 제작에 나서는 등 그래핀을 중심으로 한 소재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명변경은 본원 사업 집중을 통한 수익 펀더멘털 개선에 주력한다는 의미가 크다” 며 “올해 필리핀 시장을 중심으로 특장차 사업의 본격적인 실적 증가가 가능할 것이고, 그래핀 중심의 첨단소재 사업도 양산설비 증설 완료를 기반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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