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웅 후보, 신분당선 보광역 신설 공약

한남뉴타운 교통 편의 개선 위한 보광역 신설 약속

강태웅 후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제안을 받고 4·15총선에서 용산구에 도전장을 던진 더불어민주당 강태웅 후보(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가 신분당선 보광역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의 추진과 함께 신사역과 동빙고역 사이에 보광역을 신설해달라는 요구는 끊임없이 제기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논의가 진행되는 지역은 한남뉴타운 인근으로 뉴타운 개발과 함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왔다.이에 따라 보광역 신설을 통해 교통 접근성을 확보해달라는 지역 주민의 요청이 10년 넘게 이어져 왔다.

강 후보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 용산의 도시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신분당선 보광역 신설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난 15일 강태웅(용산), 이낙연(종로), 김성곤(강남갑) 등 8명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모여 진행된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총선 공약 협약식’에서도 강 후보는 보광역 신설을 강하게 주장한 바 있다.

강 후보는 이날 협약식에서 “예비타당성조사와 실무진이 분석한 결과가 달랐다”며 “신분당선 보광역 신설 유치와 신분당선 박물관역에 동부이촌동 방면 접근로를 확보하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강태웅 후보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지낸 만큼 박원순 서울시장의 신임을 받고 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영입한 인재인 만큼 서울시와 더불어민주당 모두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평을 듣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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