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1차시험 2201명 합격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올해 공인회계사 1차시험에 2201명이 합격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제55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에 응시한 9054명 가운데 2201명이 합격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전과목 과락 없이 평균 60% 이상 득점한 응시자 중에서 고득점자순으로 제2차시험 최소 선발예정 인원인 1100명의 2배수를 합격자로 결정했다. 최저합격점수를 받은 동점자는 모두 합격 처리했다.

올해 최저합격점수(커트라인)는 총점 383.5점(550점 만점), 평균 69.7점으로 전년 대비 15.0점(평균 2.7점) 상승했다.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53.4점으로 전년 대비 1.5점 올랐다.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55.6%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4세(33.1%), 30~34세(9.4%) 등의 순이다.

성별별로는 남성이 69.9%, 여성이 30.1%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의 비중이 64.5%,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7.8%로 집계됐다.

올해 제2차시험 응시 예상 인원은 3519명이다. 이번 제1차시험 합격자와 지난해 제1차시험에 합격해 2차시험을 1년간 유예받은 사람 등이다. 경쟁률은 3.2대 1로 예상된다.

2차시험은 오는 6월 27~28일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8월28일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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