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인턴기자
배우 정해인.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 배우 정해인이 드라마 '반의반'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6일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 제작발표회에는 이상엽 감독과 배우 정해인, 채수빈, 이하나, 김성규가 참석했다.
이날 정해인은 "전작인 '유열의 음악앨범'을 찍을 때부터 이숙연 작가님으로부터 '반의반'을 전해 들었다"며 "그때부터 다음 드라마는 이걸로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본 자체가 제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소재에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로맨스물에 연달아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로맨스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면서 "연달아 이어지는 러브콜은 좋게 봐주셔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해인은 "'반의반'을 설렘 반, 긴장 반으로 임하고 있다. 떨지 않는 척을 하고 있는데 심장이 너무 빨리 뛴다"며 "최선을 다해서, 사력을 다해서 촬영 중이다. 시청률이나 흥행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드라마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 분)가 그리는 로맨스물이다. 드라마 '아는 와이프', '나 홀로 그대'를 연출한 이상엽 감독과 드라마 '공항 가는 길',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이숙연 작가의 작품이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