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친환경 EM(유용미생물) 발효액 공급 시작

구청 광장, 장안1동·이문1동 주민센터에 ‘EM복합기’ 운영...16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무료 제공…1인당 1회 2병 제한

동대문구청 직원이 구청 광장에 설치된 ‘EM복합기’ 이용법을 주민에게 안내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친환경 EM(유용미생물) 발효액’ 공급을 시작한다.

‘EM발효액’은 효모균, 유산균 등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들을 조합·배양한 것으로 △악취 제거 △수질 정화 △산화 방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구청 광장, 장안1동과 이문1동 주민센터에 각각 1대씩 설치된 ‘EM복합기’를 통해 올 12월까지 총 4만2500ℓ 발효액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EM복합기’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급량은 1인 당 1회 2병(1.8ℓ/병)으로 제한된다. 다만, 발효액의 소진 추이에 따라 공급량 및 공급시간은 추후 조정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께서 EM 발효액을 더 많은 곳에 활용하실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공급량을 더 늘렸다”며 “EM 발효액 생활화를 통한 환경보호에 주민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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