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청약 경쟁률 942.7대 1…3월 6일 코스닥 상장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글로벌 LED 소자 개발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주 청약 결과 9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서울바이오시스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는 전체 200만주의 20%인 40만주다. 이틀간의 청약 기간동안에는 총 3억7708만1150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 규모는 1조4140억원 수준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공모청약에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119대 1의 단순 경쟁률을 기록해 희망 공모가격의 최상단인 7500원으로 확정했다.

KB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LED 시장을 리딩하는 서울바이오시스의 기업 가치에 많은 시장 관계자의 관심과 격려가 있어 순조롭게 공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LED 소자 개발 및 제조에 탁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LED 시장의 2세대를 이끌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CES 2020)에서 ‘마이크로 크린 픽셀(Micro Clean Pixel)’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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