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910억원 규모 초대형 LPG운반선 계약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KSS해운과 8만4000㎥급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1척을 910억원에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해부터 KSS해운에서 수주한 LPG운반선은 5척에 달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올해 누적 수주 규모는 12척, 6억달러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75m로, 올해 9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해 내년 8월 인도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미국 셰일가스 증산 등으로 올해 LPG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PG 운반선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으로 LPG선 수주 확대에 집중하고 LPG 추진선 수주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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