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주철인기자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북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4일부터 도청사(안민관) 주 출입문 2곳을 제외한 모든 출입문을 폐쇄하고, 청사 출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의심 증상 여부를 확인한다.
경북도청은 출입자의 발열 상태를 점검하고자 1층과 지하 1층 중앙현관문을 제외한 출입구는 전면 출입을 통제한다. 열 감지 화상 카메라는 도청사(안민관) 1층과 지하 1층 현관에 1대씩 설치돼 있다.
주 출입문에서는 24시간 쉼 없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직원과 청원경찰이 조를 이뤄 근무한다. 또 엘리베이터, 난간, 출입문 손잡이 등은 매시간 소독하고 청사 전구역은 15일마다 특별방역을 한다.
직원들의 개인위생 관리와 민원인 응대를 위해 전 직원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해 착용·근무토록 하고 부서 출입구에 손 세정제를 둬 손 소독 후 사무실을 출입도록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어 지역사회를 지켜야 할 책임이 있는 만큼 지나치더라도 과감하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