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초대 민선체육회장에 조효상 씨 취임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조효상(78) 씨가 19일 취임했다.

조 회장은 용인시인재육성재단 고문위원회 위원장, 용인시축구협회 8~14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조 회장은 지난 달 13일 치러진 체육회장 선거에서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조 회장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용인시를 명품 체육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생활체육, 엘리트체육, 학교체육 등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체육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민선체육회장 취임에 따라 당연직으로 수행해오던 용인시 체육회장직을 이임했다.

백 시장은 "용인시 체육이 더욱 도약하기 위해선 초대 민선 체육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용인시 체육의 백년대계를 세우고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문화를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과 전임 체육회장직을 역임했던 윤병희ㆍ이정문ㆍ김학규ㆍ정찬민 전임시장, 체육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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