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먹거리창업센터,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한류 잇는다'

3년 간 업체 70곳 졸업
지난해 매출 230억 투자유치 44억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 입주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농식품 관련 스타트업 보육 기관으로 3년 동안 업체 70곳을 졸업 시켰다. 업체들은 지난해 매출 230억원, 투자유치 44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냈다.

올해는 해외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4월 싱가포르 4월 방콕, 9월 광저우와 베트남 등 해외 기업 설명회와 수출 상담회 참가를 지원한다.

센터는 또 연간 50개사가 입주 가능한 곳을 70개사가 입주 가능하도록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자가품질검사 등 가능하도록 농식품 제품 개발 관련 전문 장비를 갖춘 '농식품 R&D Lab'을 조성해 입주 기업의 사회화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개발기간 단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의승 경제정책실장은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해 더 많은 먹거리창업센터의 제품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고, 먹거리산업에도 한류열풍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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