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로쇠 소비촉진’ 팔 걷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도가 ‘고로쇠 소비촉진’에 팔 걷고 나섰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고로쇠 소비가 급격히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로쇠 채취 임가를 위해 고로쇠 소비촉진 운동에 나선다.

이번 소비 촉진 운동은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위축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고로쇠 임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소비 촉진을 위해 홍보 캠페인 등을 전개해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고로쇠는 골리수(骨利水)라는 말에서 유래했으며, 칼륨 성분이 생수에 비해 300배 높고 칼슘은 6배 높아 뼈에 이롭다고 해서 뼈를 위한 물이라고 할 정도다.

또한 철 성분이 들어있어 빈혈에 좋고, 에너지 대사 등에 도움되는 마그네슘도 있어 임산부나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좋다고 알려졌다.

고로쇠 판매처는 ▲순천농협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법인 ▲담양산심영농조합 ▲구례 고로쇠영농조합 ▲장성 남창고로쇠영농조합법인 등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코로나19 등으로 피해를 겪은 임가를 위해 전남도가 소비 촉진에 앞장서도록 도청 실국에서 부터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임가 소득향상과 산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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