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62로 상승 마감…코스닥은 690선 무너져

한 때 2277도 돌파…2018년 10월 이후 최고
코스닥은 683선에 하락 마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17일 코스피가 2262선에서 상승마감했다. 한 때 2277선도 넘어설 정도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은 690선이 무너지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07포인트(0.54%) 오른 2262.64로 장을 마쳤다. 오전 11시34분께에는 2277.23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5억원, 18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3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의 상승폭이 1.55%로 가장 컸다. 이어 비금속광물(1.34%), 철강·금속(1.24%), 제조업(0.82%) 등의 순이었다.반면 섬유·의복(2.34%), 의료정밀(1.02%), 음식료품(1.00%), 운수창고(0.82%)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LG화학이 6.31%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POSCO(2.28%), 삼성전자(1.79%), SK하이닉스(0.91%) 등의 순이었다. 반면 NAVER(1.83%), 셀트리온(1.43%), LG생활건강(1.35%)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은 이날 690선이 무너졌다. 4.94포인트(0.72%) 떨어진 683.47에 마감했다. 개인이 154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2억원, 771억원씩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디지털컨텐츠(2.79%), 소프트웨어(2.21%), 오락·문화(2.01%), 유통(1.71%), 비금속(1.64%), 건설(1.59%), 운송장비·부품(1.58%) 등의 순이었다. 반면 종이·목재(1.28%), 제약(0.58%)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대부분 떨어졌다. 펄어비스가 5.39%로 하락폭이 컸다. 이어 파라다이스(4.64%), 셀트리온헬스케어(2.91%), 에이치엘비(2.23%) 등의 순이었다. 다만 케이엠더블유(2.71%)와 메디톡스(1.24%)는 상승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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