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직원 걸음걸이 수 만큼 소아암재단에 1200만원 기부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브리지스톤의 한국법인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가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에 1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23일 이뤄진 이번 기부금 후원은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글로벌 사회공헌 3대원칙 ‘이동성’, ‘사람’, ‘환경’ 세 가지 중에서 ‘사람’ 관련된 활동의 일환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브리지스톤 코리아의 한국소아암재단 후원금 기부는 소속 직원들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총 목표 걸음수를 정하고, 직장에서의 근무 및 일상 생활을 통해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후원금을 조성해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직원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로 지난 5개월간 목표 걸음수 총 3600만 걸음을 훨씬 상회하는 결과를 달성했으며, 이에 후원금을 기부하게 됐다.

김헌영 브리지스톤 코리아 사장은 “직원들이 이심전심으로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기 위해 직장과 가정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을 봐왔다. 기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걸음수 경쟁을 펼쳤던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후원금이 병마와 힘겹게 싸우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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