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흑석역 내 청년창업 문화공간 조성

흑석역 역사 내 청년창업 문화공간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 들어가 ... 중앙대 캠퍼스타운 조성 위한 거점센터, 창업 테스트베드, 창업 전시장 등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9호선 흑석역 역사 내 청년창업 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앙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마중물 역할로서 창업문화 확산 및 홍보 플랫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18년 중앙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 '서울의 中央, 수변문화 창업캠퍼스'를 목표로 2022년까지 흑석동 일대에 100억원을 투입, ▲창업·취업 ▲지역협력 ▲대학 문화특성화 등 3대 분야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특화사업은 청년창업 거점센터 및 흑석역 지역 창업상담센터 설치, 흑석시장 내 특화거리 ‘중앙 Alley’ 조성 등이다.

아울러 지역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청년상인 육성 및 창업문화 공간 마련, 보행환경 개선 등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대학가를 구성할 전략이다.

첫 번째 ‘중앙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인 청년창업 문화공간은 ▲거점센터 ▲창업 테스트베드 ▲창업 전시장으로 꾸며졌다.

거점센터는 금융·법률 등 창업관련 실무상담 등을, 창업 테스트베드는 제품 시연·촬영, 창업관련 교육 및 주민대상 문화공연 등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창업전시장에서는 창업관련 정보 및 각종 경진대회 수상작들을 홍보 및 전시,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전략사업과(☎820-288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범진 도시전략과장은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대학과 지역이 상생, ‘청년교육-기업연계-고용·창업’으로 이어지는 ‘원스탑 고용안정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흑석역을 비롯 상도권역이 ‘동작 캠퍼스타운 벨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상도동 일대 30억을 투입해 사회 이음형 청년창업가 육성, 따뜻한 청년 주거 보급, 창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는 ‘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2021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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