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용역근로자 44명, 내년부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최정표 KDI 원장(왼쪽세번째)이 다섯 명의 용역근로자 위원들과 노사합의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는 23일 청소·경비 용역업체를 통해 간접고용한 용역근로자 44명 전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이후 채용절차를 거쳐 내년 1월1일자로 일괄 전환될 예정이다.

KDI는 지난 10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가이드라인에 따라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노사전문가협의회를 조직해 전환대상 직종 및 규모, 전환방식과 절차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특히 무기계약직의 정년과 근무조건에 이견이 컸으나 많은 시간 노사가 성실히 협의에 임해 합의를 도출했다고 KDI는 설명했다.

최정표 원장은 "이번 전환을 통해 합리적인 고용관행을 정착하고 환경·보안관리 서비스 부분의 고용환경이 개선됨으로써 조직 운영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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