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약보합 마감…2020선 탈환 실패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했다.

코스피는 18일 전거래일 대비 0.04%(0.92포인트) 내린 2194.7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3% 밀린 2194.92에 출발했다. 장 중 2204.04까지 오르면서 202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의 순매도 강화에 지수는 결국 하락으로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4억5800만원과 3501억8500만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3813억4300만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섬유의복, 음식료품, 증권, 의료정밀 등이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와 은행은 1%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0.71%(400원) 내린 5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3.02%, 2.14% 올랐으며 현대모비스도 1.33% 상승했다. 반면 NAVER는 1.11% 밀렸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도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범양건영, 남선알미우, DB하이텍1우 등 3개 종목을 비롯해 40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426개 종목이 밀렸으며 74개 종목은 보합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25%(1.63포인트) 내린 648.95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9억4100만원과 67억5300만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66억9100만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와 디지털컨텐츠가 각각 1.52%, 1.33% 하락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는 1.92%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거래일 대비 0.39%(200원) 오른 5만1100원에 거래됐다. 반면 휴젤과 펄어비스는 각각 4.08%, 2.38% 빠졌으며 스튜디오드래곤, 파라다이스, 원익IPS는 1%이상 내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한류AI센터 1개 종목을 포함해 571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하한가 없이 659개 종목이 빠졌으며 110개 종목은 보합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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