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경 동신대 교수, 한국언어재활사협회장 선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이은경 동신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교수가 제5대 한국언어재활사협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월1일부터 2년이다.

11일 동신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치러진 사단법인 한국언어재활사협회장 선거에서 이 교수는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선거인단 85명(전체 105명·투표율 80.9%) 중 49표(57.6%)를 받아 당선됐다.

이 교수는 ‘상식이 통하는 협회’, ‘회원이 으뜸인 협회’, ‘지부가 중심인 협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확보에 주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외형성장만을 외치며 달려오는 동안 겹겹이 쌓인 협회운영의 구시대 유산을 일소하고 소통, 공감, 공정, 원칙이 보편화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미래 구상이 대의원들의 큰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언어재활사들의 권익보호, 복지증진,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 언어재활사의 사회적 지위와 처우를 개선하고 건강보험 등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언어재활사협회에는 2012년 언어재활사 자격증이 국가자격증으로 전환된 이후 1만2000여 명의 언어재활사들이 등록·활동하고 있다. 현재 전국 53개 대학과 대학원에서 매년 1000여 명의 언어재활사가 배출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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