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1월 고용률 전년동월 대비 ‘상승’

호남통계청 ‘고용동향’ 발표…광주 6000명·전남 1만4000명 ↑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11월 광주광역시와 전남지역 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000명·1만4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지역 고용률은 60.2%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취업자는 76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000명이 증가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농림어업 1만명 (112.8%), 도소매·숙박·음식점업 9000명(6.0%) 증가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5000명(-1.4%), 전기·운수·통신·금융업 4000명(-5.2%), 건설업 3000명(-4.2%) 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년동월대비 농림어업숙련종사자 9000명(95.7%),서비스판매종사자 5000명(2.9%),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 7000명(2.7%)에서 각각 증가했으며 사무종사자 1만명(-7.1%), 관리자·전문가 5000명(-2.9%)에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2.8%로 전년동월과 동일했다. 남자는 2.6%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고 여자는 3.0%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전남지역 고용률은 64.8%로 전년동월대비 1.1%p 상승했다. 취업자는 99만3000명으로 1만4000명이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만6000명(8.0%), 건설업 6000명(6.8%) 등에서 증가했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 9000명(-10.5%), 농림어업 1만3000명(-6.4%) 등에서 줄었다.

직업별로는 전년동월대비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에서 1만8000명(5.5%), 서비스·판매종사자 3000명(1.4%) 등에서 증가했으며 농림어업숙련종사자 6000명(-3.4%), 사무종사자 3000명(-2.1%)에서 각각 감소했다.

실업률은 1.5%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1.7%, 여자는 1.3%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0.3%p,0.4%p 하락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전국 표본조사구 약 3만4800가구 중 광주지역 1600가구, 전남지역 18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16일까지 경제활동상태를 조사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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