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시각특수효과(VFX), 5G 등의 기술이 콘텐츠산업에 미칠 영향과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2019 문화기술 콘서트'가 오는 12월5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문가특강·토크쇼, 2020년 콘텐츠 연구개발(R&D) 지원설명회, 전문가 1대 1 컨설팅, 관계자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가 특강에는 ▲3D 게임엔진 유니티를 개발한 유니티의 한국지부 유니티코리아 김범주 본부장 ▲덱스터스튜디오에서 영화 '신과함께'의 VFX 효과를 담당하고 '조의 영역' VR툰을 연출한 중앙대학교 유태경 교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확장현실(XR) 프로그래머 겸 VR 제작 스튜디오 그래빗 김종민 대표 ▲SK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연사들은 '게임엔진의 확장성' '특수효과의 특별한 진화' '국내외 VR콘텐츠(영화) 현황과 미래' '콘텐츠 플랫폼 전망'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후 토크콘서트에서는 '첨단 기술, 콘텐츠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문화기술의 발전 방향과 이를 통한 콘텐츠 산업의 변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문가 컨설팅에서는 문화기술산업에 종사하는 현업인들이 투자유치·법률·특허 등의 분야에 대해 1대 1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조현훈 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본부장의 '2020년도 콘텐츠 R&D 지원설명회'와 강덕원 IT동아 대표의 콘텐츠기업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네이버 비즈니스 스케일업 코리아프로젝트'의 사업소개도 진행된다.
온오프믹스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유선(070-7726-8858)으로 하면 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