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국인도 손쉽게 모바일 뱅킹 '쏠 글로벌' 출시

신한은행은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쏠 글로벌'을 출시하고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신한은행은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쏠 글로벌'을 출시하고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진옥동 행장 취임 이후 디지털 유목민의 유연성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고객 서비스로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쓰임(SSIM; Start! Small & Innovate Movemen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쓰임의 첫번째 과제로 12개 언어를 제공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비대면 거래를 담당하던 글로벌 S뱅킹을 대체하는 고객 First의 혁신을 담은 ‘쏠 글로벌’을 출시했다.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뱅킹 회원 가입과 첫 해외송금 거래가 가능하며 공인인증서 없는 금융거래와 모바일 OTP 적용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해외송금 통화별 환율우대 및 수수료 비교 서비스, 예·적금 및 체크카드신규, 입출금 내역 및 환율 알림, 공과금 촬영 납부 등 외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업무도 가능하다. 오픈뱅킹 서비스도 가능해 여러 은행을 거래하는 외국인도 편리하게 금융자산 관리를 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쏠 글로벌 출시 기념으로 최초 해외송금 고객, 첫 거래·이용 고객 등 총 9000명에게 캐시백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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