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정치 복귀? 그런 말 묻지도 말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미세먼지 대비 국가기후환경회의 간담회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19일 정치 복귀와 관련 "그런 생각은 절대 없다"고 밝혔다.

반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 대비 국가기후환경회의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런 말은 묻지도 말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반 위원장은 '자유한국당과 만난 일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일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국제적으로 많은 일이 있기 때문에 서울에 잘 없다"면서 "그 다음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에 상당히 전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반 위원장은 이날 국가기후환경회의 간담회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어린 학생들에게 교육을 정규적으로 시켜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스스로 일을 해나갈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면서 "교과과정을 바꿔서 기후환경 문제에 대해 초등학교 때부터 교육시키는 것이 낫겠다"고 제안했다.

반 위원장은 "12월 초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건의드릴 것"이라면서 "당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으면 안될 것 같다"면서 민주당의 협조도 당부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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