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해외 한국어 보급기관 세종학당 신규 공모

2020년 30여곳 신설 예정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해외에서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세종학당을 신규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세종학당은 현재 60개국에서 18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0년에는 30여곳의 세종학당을 새로 지정할 계획이다. 신설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6일부터 2020년 1월30일까지 세종학당재단 온라인 접수시스템으로 신청서와 관련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규 세종학당으로 지정되면 세종학당 표준교육에 따른 한국어교육과 세종문화아카데미 등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문체부는 한국어교원과 문화 전문인력 파견, 교원 재교육, 학습자 초청 연수 등을 통해 학당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높아지는 한류 열기에 맞춰 내년에는 더욱 많은 곳에 세종학당을 세우고 해외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자격과 절차 등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세종학당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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