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통합] 합병 소식에 네이버 관련주 급등

네이버, 17만7000원까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 경신
뉴욕증시선 라인 26.6% 올라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과 일본 최대 검색포털 야후재팬이 합병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 네이버 등 관련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네이버 주가는 14일 오전 11시40분 기준 전날보다 1만4000원(8.86%) 상승한 1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전날보다 1만9000원(12.03%) 뛴 17만7000원까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라인 주가 역시 13일(미국 시간) 26.6% 급등한 51.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당 11달러 가까이 뛰어올랐는데 2016년 상장 이후 주가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라인이 주당 52달러를 넘어선 것은 상장 이래 처음이다. 라인의 직전 최고가는 증시 상장 한 달 뒤인 2016년 8월 기록한 주당 46달러였다.

도쿄 증시에서는 야후재팬 모기업인 Z홀딩스의 주가가 이날 오전 10시2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7.96% 상승한 4.16131엔에 거래되고 있다. 소프트뱅크도 1.18% 오른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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