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과천시 '종합감사'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광주시와 과천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감사는 '2019년도 감사계획'에 따라 시ㆍ군 업무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기관운영 종합감사다.

감사 내용은 ▲각종 시책관련 예산낭비 ▲소극행정 ▲무사안일한 업무처리 행태 ▲위법ㆍ부당한 행정행위 등이다.

도는 특히 이번 감사를 통해 사회복지, 교통, 도시건축 등 도민생활과 직결된 각종 민원과 인허가 처리과정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불합리한 규제가 발견될 경우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도는 아울러 감사기간 중 '공개감사제도'를 운영, 도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행위나 공무원 비리, 위법 및 부당행위 등에 대한 제보도 받는다.

최인수 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를 통해 무사안일, 복지부동하는 공무원들의 위법 및 부당한 소극행정 행위와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예산을 낭비한 사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며 "감사결과 공무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 업무처리에 대하여는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감사를 의식해 도민의 애로사항을 능동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등의 행태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문의를 통해 시ㆍ군 공무원, 도민 등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를 운영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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