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G9, '빅스마일데이' 마지막날 초특가 상품 쏟아진다

[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G마켓과 옥션, G9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가 12일 밤 12시 종료를 앞두고, 프로모션 마지막 날을 위해 초특가로 준비한 상품을 대거 쏟아낸다.

종료 하루 전인 11일을 기준으로, G마켓과 옥션, G9에서의 누적 판매 수량이 30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1년을 기다려야 하는 마지막 할인 찬스를 잡으려는 쇼핑 수요가 집중되며 실시간 판매 수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냉장고, TV, 노트북, 공기청정기 등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아 할인율도 높은 디지털·가전 카테고리 상품과 때마침 찾아온 추위로 플리스재킷, 숏패딩 등 겨울 의류가 큰 인기를 얻은 가운데,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미처 사용하지 못한 쿠폰을 활용해 기저귀, 물티슈, 화장지 등의 생필품이나 가공식품, 마트·리빙 카테고리 상품 및 뷰티 카테고리 상품에 수요가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G마켓은 ▲코디 에어쿠션 30롤*2팩 ▲쉬즈홈 극세사 차렵이불 ▲그린핑거 보습크림 300g*2개 ▲레쓰비 마일드 160㎖*60캔 ▲풀무원 토이쿠키 만들기 등을 선보이며 옥션은 ▲알프랑 원터치 난방텐트 ▲동원 인포켓 치즈 오리지널 20g*40개 ▲크라운제과 쿠쿠다스 36봉*10박스 ▲삼양 육개장 라면 86g*24개 ▲크린랩 알뜰 크린장갑 등을 선보인다. G9에서는 ▲라네즈 크림스킨 150㎖+50㎖ ▲라벨영 호랑이 비누 3개 묶음 등의 뷰티 상품에 주력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4일 간격으로 할인쿠폰 4종을 총 3번 증정하고 있는데, 각각 쿠폰을 지급하는 기간 동안 쿠폰을 최소 한 번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제공하는 ‘스탬프’ 3개를 모두 모았을 경우, 초특급 4종 쿠폰을 한 번 더 지급해 마지막 날 쇼핑 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지급되는 쿠폰은 이전에 지급한 쿠폰과 동일한 최대 30만원 혜택의 할인쿠폰 4종이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본부장은 "지금까지의 빅스마일데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행사 마지막 날에는 미리 구매해 두어도 좋은 상품에 남은 쿠폰을 사용하려는 수요가 많았다"며 "이러한 구매 패턴을 반영해 다양한 마트/리빙 상품과 뷰티 상품 및 생필품 카테고리 상품을 대거 준비한 만큼 끝까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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