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내년 ‘스마트 도서관 2호점’ 선보인다

정부 주관 ‘U-도서관 서비스 지원사업’ 2연속 선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U-도서관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서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관내에 두 번째 스마트 도서관 개관을 준비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2018년에 실시된 ‘2019년 U-도서관 서비스 지원사업’에 이어 이 분야 공모사업에서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남구는 국비 등 사업비 1억3000만원을 투입해 유동인구가 많으면서 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스마트 도서관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스마트 도서관 2호점 구축 사업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내년 상반기 오픈을 위해 내년 1월에 국고보조금 교부 신청을 한 뒤 2월 달 안에 설치 장소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 내년 6월에 스마트 도서관 2호점을 설치한 뒤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스마트 도서관 2호점이 문을 열게 되면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무인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 독서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남구는 지난 9월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 공원 인근에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무인 스마트 도서관 1호점을 설치, 푸른길 공원 이용자 및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신간 서적 및 베스트셀러 등 다양한 서적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스마트 도서관 2호점이 구축되면 생업 등의 이유로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이 따랐던 직장인을 비롯해 학생 등 다양한 주민들에게 편리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진다”며 “스마트 도서관 구축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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