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펭수, '백두산'에 '천문'까지 특급 협업…충무로 콜라보 요정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자이언트 펭TV 화면캡처

교육방송(EBS) 연습생 펭수가 올 연말 개봉하는 다수의 영화와 깜짝 협업에 나선다.

펭수는 영화 '백두산', '천문' 등과 특급 콜라보레이션에 나선다.

먼저, 펭수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이병헌, 하정우 주연 영화 '백두산'(감독 김병서)과 협업에 나선다.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보이자는 데 뜻을 모았으며, 현재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주연배우 이병헌, 하정우 등과 대세 스타 펭수가 만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지 주목된다.

이어 펭수는 '천문'과 역사 교육 컨텐츠 협업을 논의 중이다. '천문'은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사극. 펭수와의 협업을 통해 정보 전달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비롯해 펭수는 2020년 1월 개봉하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와도 협업을 협의 중이라는 전언이다.

영화 관계자는 "펭수는 현재 섭외 1순위다. 상당한 파급력을 지닌 펭수와 색다른 협업을 원하는 작품이 줄줄이 접촉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펭수는 2020년 1월 스케줄이 꽉 찬 상태"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섭외가 들어오고 있는 만큼, 변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펭수가 특급 협업으로 연말 극장가 흥행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낼지 주목된다.

이에 관해 EBS 관계자는 본지에 "영화 소개 제안을 받았으나 확정된 바는 없다"라며 "논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한편, 펭수는 올해 10살이 된 자이언트 펭귄으로, 현재 EBS 소품실에서 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EBS 채널과 유튜브 '자이언트펭TV' 채널을 통해 인사하고 있으며, 'E육대'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요들송, 랩, 춤 등 다양한 장기를 가지고 있다.

이이슬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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