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승인 제조기업 목록에 테슬라 추가…車 생산 임박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중국 공신부(공업정보화부)가 테슬라를 정부 승인 자동차 제조기업 목록에 추가했다. 테슬라는 중국 공장에서 정식으로 자동차 생산을 시작할 수 있게됐다.

18일 중국 공신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테슬라를 정부 승인 자동차 제조기업 목록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가 신설한 상하이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로 인식되고 있다.

테슬라는 현재 상하이에 20억달러(약 2조4130억원)를 투자해 자동차 생산기지 기가팩토리를 짓고 있으며 연내 모델3 생산 시작을 목표로 해왔다. 하지만 공장 건설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면서 중국 내에서는 빠르면 이번주부터 자동차 생산이 시작될 것이란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상하이시 전력공사는 테슬라 기가팩토리에 전기 공급을 시작했으며 테슬라는 직원채용에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슬라의 중국 공식 채용 플랫폼에는 각 생산 공정별 채용공고가 게시돼 직원모집이 진행 중이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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