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악플로 고통받던 K팝스타의 사망'…외신들도 '설리 사망' 타전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14일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외신 매체들도 이를 긴급 타전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K팝 스타 설리가 25세를 일기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하면서 "악성 댓글로 고통받다가 2014년 에프엑스(f(x))를 탈퇴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설리가 "끔찍한(horrific) 온라인상 괴롭힘을 당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설리가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일본 대형 포털사이트인 야후 재팬은 관련 소식을 홈페이지 첫 화면으로 설정하기도 했다.

오후 7시 현재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 설리의 사망 소식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관련 해시태그가 달린 글의 조회수는 8억 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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