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올해 노벨경제학상, 빈곤 퇴치 기여한 듀플로어 등 3인 수상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아브짓 바너지, 에스더 듀플로어, 마이클 크레이머 3명이 50번째 노벨경제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14일(현지시간) 바너지와 듀플로어, 크레이머를 올해 노벨경제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들은 세계 빈곤 완화를 위한 사회학적 실험 기법을 연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교수로 재임 중인 에스더 듀플로어는 여성으로는 역대 두 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첫 번째 여성 수상자는 2009년 고(故) 엘리너 오스트롬 애리조나주립대 교수였다.

듀플로어 교수는 "다른 많은 여성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노벨상 발표는 이날 경제학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노벨경제학상에는 900만스웨덴크로나(한화 약 10억9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상금은 공동 수상일 경우 나눠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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