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립국악단 토요상설공연 ‘천년의 樂’ 성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2일 금성관 동익헌에서 나주시립국악단의 토요상설공연 ‘천년의樂, 나주풍류열전’이 올해 마지막 공연을 통해 총 18회에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나주풍류열전은 국악가요, 창작 무용, 검무, 국악 관현악, 단막창극 등 국악의 전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특히 타 지자체 시립국악단, 전국구 명창, 줄타기 명인, 국악 인기 그룹 등 초청 협연을 통해 2천 년의 역사문화도시 나주 탐방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더했다.

지난 2016년부터 4회 째 열리고 있는 나주풍류열전은 전통 국악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또 국악의 대중화와 시민의 일상적 문화 향유에 크게 기여하는 등 역사문화도시 나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정형화된 무대 세트가 아닌, 국악에 안성맞춤인 고즈넉한 금성관 동익헌을 배경으로 관객과의 경계를 허무는 생동감 넘치는 공연으로 매 공연 성황을 이루고 있다.

강인규 시장은 “눈과 귀가 즐거운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는 물론, 목사고을 나주의 역사·문화적 자긍심을 갖도록 한몫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혜택을 자주 누릴 수 있는 문화행복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gjss100@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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