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선두

누적 384만7433명...올해 박스오피스 11위
'가장 보통의 연애' 200만명, '퍼펙트맨' 100만명 각각 돌파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조커’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렸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주말(11~13일) 스크린 1312개(1만9163회 상영)에서 76만7781명을 모았다. 이달 첫 주말(4~6일)의 128만5793명보다 40.3%(51만8012명) 감소했다. 좌석판매율이 34.1%에서 21.6%로 떨어졌다. 하지만 매출액점유율 46.2%로 누적 관객 384만7433명을 기록했다. 올해 박스오피스 11위다. 10위권에 진입하려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456만3396명을 넘어야 한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스크린 1036개(1만4011회 상영)에서 46만8404명을 동원했다. 이달 첫 주말의 62만4811명보다 25.0%(15만6407명) 감소했다. 좌석판매율은 21.9%로 가장 높았다. 매출액점유율도 24.8%에서 28.0%로 늘었다. 누적 관객은 204만6848명. 일찌감치 손익분기점인 150만명을 돌파했다.

‘퍼펙트맨’은 스크린 719개(6763회 상영)에서 16만7687명을 모았다. 이달 첫 주말의 32만5440명보다 48.5%(15만7753명) 줄었다. 좌석판매율은 20.2%, 매출액점유율은 10.0%다. 누적 관객은 103만3567명. 신작 ‘제미니 맨’은 스크린 828개(8875회 상영)에서 16만4645명을 동원했다. 좌석판매율이 12.0%에 그쳐 매출액점유율 10%도 점하지 못했다. 9.8%다. 누적 관객은 30만2124명이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25,190명·누적 111만460명)’과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9390명·누적 1만7510명)’, ‘소피와 드래곤: 마법책의 비밀(8731명·누적 9만886명)’, ‘몬스터 하우스(8526명·누적 5???8608명)’는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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