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폰 11월1일 중국출시'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가 다음달 1일 중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10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갤럭시 폴드가 11월1일부터 중국 삼성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라며 삼성이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든 중국 화웨이 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들과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삼성 폴더블폰 한국 출시때 제품 결함 때문에 애초 계획보다 4개월 넘게 늦게 출시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개선된 버전이 나왔지만 내구성이 기대에 부흥하는 수준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중국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는 언제 시장에 나올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달 안에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어 곧 중국 시장에서도 삼성과 본격적인 경쟁을 할 전망이다.

왕옌후이 중국이동연맹 사무총장은 "화웨이가 기술 등의 평판이 좋아 중국 시장에서 경쟁 우위에 있다"면서 "경쟁을 하게 되면 삼성은 시장에서 점유율이 매우 한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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