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에코마케팅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식보상비용, TV 광고비 등을 추가로 반영해도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화장품 제조사 글루가를 인수해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 매출액 286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128% 늘어난 규모"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주요 고객사가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싱가포르 법인과 글루가의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해외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주가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