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민기자
전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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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전진영 기자]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이 이주영 국회부의장의 사회권 문제로 파행을 겪었다. 이 부의장은 30일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사회권을 넘겨 받아 대정부 질문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당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소란이 이어졌다.
여당 의원들은 "사과해" "사과해"를 연호하면서 이 부의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여당 의원들의 반발은 지난 26일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 과정에서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합의 없이 이 부의장이 30분 간 정회를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여당은 자유한국당이 의원총회를 이유로 정회를 요구하자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한국당 소속인 이 부의장이 정회를 선언했고 결국 30분 간 정회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이 부의장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