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차이나센터, 국내 첫 ‘한·중 유소년축구단’ 개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차이나센터(센터장 조경완)는 지난 28일 호남대학교 천연잔디구장에서 국내 최초로 창단한 ‘한·중 유소년 축구단’ 제1기 개강식을 갖고 첫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차이나센터 한·중유소년축구단은 광주 청소년의 기초 체력 증진과 글로벌 의식 함양 및 재광 중국인 자녀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과 사회 통합 제고를 목적으로 창단됐다.

축구단은 광주지역 1-6학년 한·중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호남대학교 천연잔디구장 및 인조잔디구장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선발된 선수들은 축구공과 유니폼 등의 축구용품을 지원받게 되며 향후 국내 및 국제 한·중 각종 친선대회 참가 특전이 주어진다.

또 축구명문인 호남대학교 축구학과의 분야별 전문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축구 프로그램과 중국어 학습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장재훈 감독(호남대 축구학과 학과장)은 “국내 최초로 창단한 광주차이나센터 한·중 유소년 축구단이 승부 중심의 경기에서 벗어나 양국 유소년들의 협동심과 소통능력, 우정을 키우길 바란다”며 “더불어 축구를 통한 광주·중국의 축구 우정과 체육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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