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브랜드 최초 '헬스·뷰티 리서치 랩' 한국에 오픈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영국의 가전업체 다이슨이 첫 번째 글로벌 건강·미용 분야 연구 거점을 서울에 만들었다.

다이슨은 29일 브랜드 최초의 '다이슨 헬스&뷰티 리서치 랩'을 서울 사무실에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에 상주하는 엔지니어들이 모발과학, 대기질 등과 관련한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다음 달부터 연구 참가자 모발 샘플의 측정과 참가자 서베이를 통해 모발 연구를 진행한다. 또 초정밀 현미경을 사용해 공기 중 잔해물을 시각적으로 식별하는데 중점을 두고 공기 필터 분석 보고서도 작성할 예정이다.

헬스&뷰티 리서치 랩은 다이슨의 장기적인 글로벌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서울에 최초 오픈을 시작으로 미국 등의 국가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폴 도슨 다이슨 헬스 및 뷰티 카테고리 부사장은 "한국 소비자와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통해 실제 한국 가정환경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현지화 된 통찰력을 발전시켜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여정의 길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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