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기자
설악산 단풍 사진 (제공=기상청)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강원도 설악산에 올해 첫 단풍이 물들었다.
기상청은 27일 "오늘 단풍이 시작됐다"며 "이번 단풍은 작년과 비슷하고 평년(9월27일)과도 같았다"고 밝혔다.
단풍은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물들기 시작한다. 9월 중순 일 평균 최저기온에 따라 그 시기가 달라진다.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보아 정상으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산 전체의 약 80%가 물들면 단풍의 절정이라고 한다.
올해 단풍의 절정은 약 2주 뒤 10월 중순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단풍 절정은 10월12일, 평년 10월18일이다.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국립공원의 단풍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며 설악산 등 강원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 9개에 대한 단풍실황도 확인해볼 수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