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PC삼립, 두 달 만에 10만원 돌파…장중 2% 상승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SPC삼립이 장중 10만4000원까지 오르면서 2개월 만에 10만원을 돌파했다.

25일 오후 3시9분 기준 SPC삼립은 전 거래일 대비 2.00% 오른 10만2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7월22일 종가 10만500원을 기록한 이후 두 달여 만이다.

SPC삼립은 지난 달 7일 8만2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이후 한 달 여 사이 27.18%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SPC삼립이 올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베이커리 가격 인상 시차와 판촉비 지출 규모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하회할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까페스노우, 까페메이트 등 냉장 디저트류 매출이 고성장하고 있고 신선·편의·육가공 부문의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 연구원은 "제빵 가격 인상 효과와 GFS 등 그룹관련 사업 부문의 수익성 회복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조정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하반기 실적 회복과 함께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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