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미술관, 28일 ‘징검다리 빨래축제’ 진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대담미술관(관장 정희남)은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문화가 있는 날 ‘징검다리 빨래 축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징검다리 빨래 축제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으로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이번 축제는 대담미술관이 기획하고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돼 군을 알리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지역 아트상품 판매 및 지역문화를 전파하고 축제와 연계한 먹거리, 볼거리 등을 제공한다.

대담미술관은 지난 2010년 개관이후 현재까지 지역민과 문화를 즐기고 느끼고 함께 공유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해오면서 지역민들과의 유대감을 쌓았다.

동네방네미술관이라는 슬로건을 만들어 지역과 미술관이 함께 상생하고 나아가 지역주민들의 사회 활동을 유도해 노년층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서 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미술관 일대에서는 향교리 아트마켓과 푸드마켓도 운영될 예정이다.

향교리아티스트가 직접 운영하는 아트마켓은 향교리아티스트의 작품이미지를 활용한 티셔츠, 머그컵 등의 아트상품을 판매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향교리 푸드마켓에서는 지역민과 함께 음식 판매 및 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 소통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미술관에서는 국근섭 감성무 공연과 인생사진관이 진행될 예정이고 관방천 징검다리에서는 미디어 아트쇼와 징검다리 음악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미디어 아트 쇼에서는 대담미술관과 군 소개 등 지역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고 이어지는 징검다리 음악회에서는 전유성 개그맨 진행으로 박태환 플루트 연주, 오페라의 유령 (윤장미 소프라노, 김지현 테너), 강산에의 공연,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놀이마당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는 참가비는 무료이며, 지역주민 및 대담미술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희남 대담미술관 관장은 “이번 행사를 빌어 지역민의 사회적 참여와 지역문화를 널리 알림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문화향유의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gjss100@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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