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1일 국정감사…여야, 정기국회 일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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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전진영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국감을 끝내고 다음달 28일부터 3일간 진행하기로 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어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정기국회 일정을 합의했다"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전날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만찬을 갖고 정기국회 일정 합의를 위한 막판 조율에 나선 바 있다.

여야 합의에 따라 오는 26·27·30일, 10월1일에는 대정부 질의가 실시된다. 이어 10월2일~21일까지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같은달 22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조국 법무부 장관 출석을 둘러싼 여야 이견으로 10월28일~30일 진행하기로 했다.

나 원내대표는 "다음달 31일 비교섭단체 대표연설과 함께 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가) 큰 일정을 정리하면 나머지 기타일정은 원내수석부대표가 하게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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