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지원 강화'…산업인력공단, 청년-지역-기업 잇는다

국가자격시험 출제시설 보안업무 일자리 지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경남대학교, 동의대학교, 울산대학교, ㈜유엔에스코리아, ㈜휴먼코드와 지난달 19일 공단 본사에서 '지역 청년 일자리 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사진 오른쪽부터 이종극 동의대 부총장, 최호성 경남대 부총장, 조홍래 울산대 부총장,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김성환 유엔에스코리아 대표, 윤상현 휴먼코드 대표, 우봉우 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이사.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역청년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공단은 이달부터 국가전문자격시험 출제시설 보안업무에 지역 내 대학 경호ㆍ보안전공 학생과 보안업체가 함께 참여토록 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대학교 3곳, 보안 전문 업체 2곳과 체결한 '지역청년 일자리 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산업인력공단은 정부로부터 공인중개사 등 37개 국가전문자격시험을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지난 2014년 울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뒤 지역상생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에게 직무경험 기회를 주고,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게 하는 지역 동반성장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청년과 지역,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공공서비스가 국민이 바라는 혁신"이라며 "청년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해서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도록 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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