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윤승아 '매그넘 인 파리' 전시 홍보대사 위촉

'매그넘 인 파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25일 개막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배우 김무열과 윤승아가 '매그넘 인 파리' 전시회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매그넘 인 파리' 전시는 오는 25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의 소속 작가 40명이 담은 파리의 인물과 풍경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로버트 카파, 마크 리부, 엘리어트 어윗, 마틴 파 등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 김무열과 윤승아는 전시회 공식 홍보대사로서 활동하면서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는 기금 마련을 위해 오디오 가이드 나레이션도 맡는다. 두 사람은 지난 9일 오디오 가이드 녹음을 마쳤으며 기금은 전시 종료 후 복지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무대와 스크린,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무열은 특유의 감미로운 파리지앵과 매그넘포토스 작가들의 사진 예술 등에 대해서 들려준다. 김무열은 올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분의 초청작 '악인전'과 지난 7월 개봉한 단편영화 '메모리즈'에 출연했다.

윤승아는 낮으면서도 매력적인 목소리로 파리 패션과 파리의 역사, 풍경들을 담아냈다. 윤승아는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예능,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김무열과 윤승아는 바쁜 활동 중에도 프랑스 파리를 즐겨 찾아 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하는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의 김대성 대표는 "프렌치 시크를 대표하는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과 감성이 짙은 목소리,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김무열, 윤승아 씨를 전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지난 마리로랑생 전시회의 오디오 가이드를 맡은 연극배우 박정자에 이어 김무열, 윤승아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들어보는 파리 이야기가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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