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개발은행, 한국서 11명 인재 채용…내달 8일 채용설명회

IDB의 정규직원 4개, IIC 정규직원 1개 등 총 5개 직위 '국제 공재 경쟁' 분류
기재부 "우수 인력 국제금융기구 진출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 기획재정부는 미주개발은행(IDB)과 함께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선발 분야는 IDB 9개 직위, 미주투자공사(IIC) 2개 직위 등 총 11개 직위다. ICC는 중남미·카리브 지역의 민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986년에 설립된 IDB 그룹의 별도 기구다.

IDB 직위 가운데 전략 위기 관리직은 2명을 채용하기로 했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는 각각 1명씩 채용한다.

IDB의 정규 직원 4개 직위, IIC의 정규 직원 1개 직위 등 총 5개 직위는 국제 공개 경쟁 직위로 하되, 한국인을 우선 대상으로 사전 면접을 한다. 또 IDB 리서치 펠로우 2개, 컨설턴트 3개, IIC 컨설턴트 1개 등 총 6개 직위는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한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지원자들은 내년 상반기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 동안 채용 직위를 공고한 뒤 다음달 열리는 채용설명회에 맞춰 IDB 인사담당자가 방한해 서류 심사를 통과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서류 합격자는 내달 4일 통보한다.

지원자는 30일까지 이력서, 면접 희망 직위 등을 사전 접수 대표 메일로 신청해야 한다.

기재부는 11월 20~21일 한국외대에서 제11차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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