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t 트럭, 사고 수습 중인 순찰차 추돌…인명피해 없어

고속도로에서 한 화물차 운전자가 순찰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고속도로에서 한 화물차 운전자가 순찰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3시44분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죽암휴게소 인근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4차로에서 A(59) 씨가 몰던 4.5t 화물차가 사고를 수습하던 도로공사 순찰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도로공사 직원들은 순찰차에서 내린 뒤 경찰과 함께 10일 자정께 발생한 화물차 추돌 사고를 수습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7.5t 화물차가 5.5t 화물차에 받혀 넘어져 3∼4차로가 차단돼 쏟아진 짐을 옮겨 싣는 작업이 벌어졌고, 도로공사와 경찰이 안전조치 등을 진행하던 중 2차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고로 순찰차는 심한 손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피해가 없는 만큼 보험 처리로 종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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